마이크로소프트(MS)가 13일(현지시각)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선보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는 버튼을 한 번 조작하는 것만으로 윈도 시작 메뉴를 작동하는 기능을 비롯해 윈도 비스타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매트 발로우 MS PC 하드웨어 부문 마케팅 이사는 “윈도 비스타를 홍보할 때 이 제품들이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비스타는 MS의 차세대 윈도 운용체계(OS)로 내년 초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 무선 키보드는 컴퓨터 화면의 커서를 마우스 없이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두 제품의 가격은 250달러로 책정됐다. MS는 내년 1월에 150달러짜리 저가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