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9월상 출품작 소개

 문화관광부·전자신문·더게임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9월상 접수 마감결과 PC·온라인· 비디오 게임부문 1편,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 5편 등 총 6편이 응모했다. PC·온라인· 비디오 게임부문의 ‘피싱온’은 자연친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수상이 기대된다.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부문에서는 인기TV코너를 모태로 한 ‘상상 플러스’, 휴대폰의 한계를 극복, 낚시의 손맛을 느끼게 해주는 ‘골드낚시’, 해양 동물원을 건설해 운영해 나가는 ‘아쿠아랜드’ 등 모바일 게임 5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PC·온라인·비디오게임 부문

 -베토인터렉티브 ‘피싱온’

 베토인터렉티브(대표 김지택)의 낚시온라인게임 ‘피싱온’은 PC게임이었던 ‘대물낚시광’시리즈로 낚시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구 타프시스템의 개발자들이 다시 뭉쳐서 만든 신개념 온라인 낚시 게임이다.

 기존의 온라인게임과 달리 자연친화적이고 비폭력적이기에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는 낚시라는 소재를 귀여운 캐릭터와 물고기간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로 캐주얼 게임성을 최대한 살린 경쾌함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구현되어 있는 토너먼트나 개발중인 배틀피싱과 같은 유저간 경쟁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낚시클럽, 수족관 육성기능등을 더욱 보강하여 좀 더 다양한 게임성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피싱온은 파란에서 국내 서비스 중이며 넷마블과도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다. 또한 일본 쇼헤이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10월 중 일본 내 클로즈베타, 미국 어클레임사와 지난 7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여 미국시장에도 진출 예정이다.(02)3444-7775

◆업소용·모바일·PDA 및 기타 부문

 -블루인터렉티브 ‘아쿠아랜드’

 블루인터렉티브(대표 박준범)가 개발한 ‘아쿠아랜드’는 아쿠아타이쿤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해양 동물원을 건설 해 운영해 나가는 게임이다. 땅다지기 부터 시작 해 건물 건설, 입장객 및 건물 관리, 홍보 등으로 게임이 진행 되며 전 편까지 주인공 장보고를 도와주던 해롱 할아버지의 손녀인 해송이의 조언을 통해 튜토리얼을 진행 할 수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동물원을 건설하는 ‘나만의 동물원 모드’와 스토리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아쿠아 스토리 모드’로 나눠져 있다. 현재까지 유저의 최고 보유 자금과 명성치 타 유저의 최고 보유 자금과 명성치를 통해 랭킹이 구성된다.

 아쿠아타이쿤 시리즈는 수족관 경영으로 경영을 배우며 돈을 모으고(아쿠아타이쿤), 횟집을 경영하며 불우한 노인분들을 도와 명성을 쌓으며(아쿠아타이쿤 외전) 결국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해양동물원을 건설해 경영하는(아쿠아랜드) 하나의 인생과 같은 게임이다.

 8월 중순 SKT에 처음 선을 보인 후 네이트 웹투폰 서비스 주간 다운로드 베스트 10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곧 KTF, LGT 등 다른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02)2201-1171

-엑스크로스넷 ‘골드낚시’

 엑스크로스넷(대표 이학수)이 제작한 모바일 낚시게임 ‘골드낚시’는 손안에서 태평양의 푸른 물결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한계는 많지만 모바일의 이동성을 자유로움으로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과 호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단순한 민물 낚시가 아니라 바다낚시의 일종인 트롤링 낚시를 소재로 바다 위에서 2톤이 넘는 대형물고기와 사투를 벌이는 짜릿한 손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형낚시의 손맛을 위해 38종의 물고기군별로 다른 진동쇼크 구현했다. 또 전체어류의 정보를 제공하여 게임을 즐기면서 배우는 자연스러운 학습효과를 자랑한다. 전세계의 8개맵을 계절과 날씨별로 표현하여 자연환경에 가까운 조건을 충족시킨 자연의 느낌을 반영하여 바다 낚시를 제작했다. 게임을 주로 사용하는 15세 연령층에게 단순히 재미만을 제공하지 않고 경제 순환의 원리를 익힐수 있도록 제작했다. 화폐가 게임내에 적용되는데 각종 물고기 시세와 수리 및 판매 등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플레이어는 경제 순환의 개념을 익히게 하는 긍정적 학습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어류정보를 통한 학습효과에 같이 본 게임에서 추구하는 재미이상의 긍정적인 학습기능이다.(02)333-3505

-지오스큐브 ‘상상플러스’

 지오스큐브(대표 고평석)의 ‘상상플러스’는 현재 TV 오락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상플러스’를 원작으로 한 모바일퀴즈게임이다. 실제 방송과 똑같이 진행이 되며 종로 7가의 유명 캐릭터들이 방송 MC로 등장해 퀴즈를 풀게된다. 소개 받은 손님은 총 7개의 스테이지에 걸쳐, 남녀노소 공감을 끌어내는 세대별 연예 퀴즈를 풀며 우리말 퀴즈와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일정 점수 이상 받지 못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지 못하며 노현정 아나운서가 아닌 무서운 캐릭터들이 MC를 보는 벌칙을 받는 상황도 발생한다.

 게임의 백미는 올드 앤 뉴 퀴즈로 방송과 마찬가지로 각 세대들이 잘 아는 말을 직접 나와 설명을 해 주고 플레이어는 주관식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을 진행된다. 문제를 틀릴 경우 노현정 아나운서의 ‘공부하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깔때기로 맞을 수도 있다. 게이머의 댓글 및 닉네임을 방송에 소개함으로써 단순 라이센스 게임에서 벗어나 방송참여가 가능한 기능까지 수행한다. 이와함게 조명 켜기, 깔때기 잡기 등의 미니 게임은 퀴즈를 푸는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 주며 없어서는 안 될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한다. (02)564-2994

-애드씨커뮤니케이션 ‘스텔스파이터2-독도수호편’

 애드씨커뮤니케이션(대표 김창덕)의 ‘스텔스 파이터2-독도수호편’은 일본의 독도점령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해상과 공중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소재로 한 슈팅게임이다.

 일본 극우 세력의 독도 침탈 야욕이 결국 대규모 공중 전투기와 함대를 동원한 무력시위로 전개되자, 대한민국은 이를 일련의 테러활동으로 규정한다.

 정규군이 아닌 특수 부대를 통해 일본 극우 세력의 야욕을 꺾기 위해, 비밀리에 편성된 전투단의 스텔스 전투기에 전면적인 출격 명령을 내리게 된다.

 지상 관제소의 오퍼레이터를 통해 작전 지역과 적의 종류에 대한 미션 브리핑을 받은 후, 스텔스 전투기를 조종해 적의 전투기와 전함을 격파하면서 각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상·하·좌·우 이동 및 SP(Special Point) 게이지의 한도 내에서 360도 좌·우회전과 스텔스 기능을 적절히 사용해 조준이 된 적의 전투기 및 전함을 격퇴하면서 개별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SP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적기와 적함을 격퇴하거나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구름을 통과하면 된다.(02)573-5368



-A&B소프트‘W.B.W2-마법사가 되고싶어2’

 A&B소프트(대표 최동완)의 ‘W.B.W2-마법사가 되고싶어2’는 1탄에서 궁극의 파이어 마법인 메테오를 배우고 돌아온 주인공 앤이 악당 케르베스와 대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언제나 평화로울 것 같은 하르넨섬 마을에 케르베스가 선전포고를 하러 찾아오고, 그런 케르베스를 막기 위해서 앤은 다시 한번 하르넨 섬을 돌아다니며 힘을 모으게 된다. 총 66 층까지 올라가는 게임 모드로 전투만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한층 한층 올라가게 된다.

 일반적인 롤플레잉게임(RPG)은 턴방식과 리얼타임 전투 등으로 분류되지만 W.B.W2는 액션과 같은 전투 시스템을 100% 횡스크롤 방식이다.

 따라서 메뉴 호출을 제외하고 단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횡스크롤 액션으로 게임이 펼쳐지므로 플레이어들은 더욱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탄에서는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용이 등장해 전체 공격 마법과 거대한 몸집으로 플레이어를 압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경우 화면을 가득 메우는 화려한 마법 효과가 펼쳐지는 등 더욱 화려한 3D 이펙트가 가미돼 기존 모바일을 뛰어넘는 화면을 자랑한다. (02)832-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