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중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용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와이브로용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2006 뉴미디어콘텐츠 파일럿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와 SKT가 와이브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이러한 콘텐츠 지원사업은 와이브로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하는 대상 콘텐츠는 만화·애니메이션·에듀테인먼트·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장르로 관련 분야의 와이브로용 신규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용 일부를 진흥원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신규 매체 및 단말기 등장에 따른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신규 디지털콘텐츠 비즈니스 기회의 초기시장 육성지원을 통해 관련 콘텐츠 제공사업자의 안정적 성장지원 및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편당 최대 90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0일 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접수 마감은 다음달 12일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