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업체인 넷피아(공동대표 이판정·이병훈)는 레바논과 이라크에 아랍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넷피아는 레바논 최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테라넷(Terranet)과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레바논과 이라크에 아랍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레바논에 프랑스어인터넷주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넷피아는 아랍어·프랑스어인터넷주소 서비스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과 러닝로열티를 받게 된다. 특히 테라넷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통신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