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DCA·KTF·싸이더스FNH,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작 발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원장 김병헌)은 지난 8월 한달간 KTF·싸이더스FNH와 공동으로 주최한 ‘2006 GDCA 제작센터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선정작은 인터넷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강풀의 원작만화인 ‘일쌍다반사 시즌2’를 포함해 ‘이상한 나라의 성냥팔이 소녀’ ‘실버 레인저’ ‘지하철’ ‘만화늬우스’ ‘꿈의 해체신서’ ‘수퍼 따릉이’ ‘스타킹 브라더스’ ‘언제나 영화처럼’ 총 8편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각 프로젝트 팀과 제작지원 협약 후, 진흥원의 제작센터로 입주시켜 사전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은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당 에피소드별 2∼3분으로 구성된 총 5편의 애니메이션을 완성해야 한다.

 완성작은 KTF와 싸이더스FNH가 공동으로 배급 및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웹·모바일·PMP·IPTV·DMB·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애니메이션 양식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창작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과 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제작센터의 사업의 일환이다.

 이용배 심사위원장은 “아직은 뉴미디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에 따른 아쉬움도 있었지만, 새로운 매체 환경 속에서 애니메이션 콘텐츠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