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시장 찍고, 중국시장 공략.’
온라인게임업체 아라곤네트웍스(대표 박준서)는 자사가 개발하고, CJ인터넷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샤인온라인(http://shine.netmarble.net )’이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이달 일본 게임업체 하이파이브를 통해 일본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일본과 중국 양국에서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중국 판호는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무조건 취득해야할 허가인증이다.
중국 서비스를 맡은 광통은 이번 판호 획득으로 내달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뒤, 늦어도 11월 안에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샤인온라인’은 중국에서 ‘광지국도’란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일본에서 ‘브라이트킹덤(http://brking.hi5games.jp)’이란 이름으로 상용화된 이 게임은 최근 일본 유명 제과회사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신규 가입자와 동시접속자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초반 분위기를 타는 데 성공했다.
박준서 아라곤네트웍스 사장은 “일본 시장에 수익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에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안착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라곤은 현재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시장과 북미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