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올해 매출 전망치를 당초 1270억원에서 10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1일 공시했다.
기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전망도 각각 종전의 394억원과 284억원에서 296억원과 194억원으로 낮췄다.
이와 관련, CJ인터넷 측은 올 8월부터 1인칭슈팅게임(FPS) ‘서든어택’의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했으나 아이템 업데이트를 천천히 하기로 결정, 본격적인 매출 실적은 내년에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매출액 및 이익 전망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은 또 게임판권 및 인프라 분야 투자계획을 기존 3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낮췄으며 기업투자도 40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조정했다.
CJ인터넷 관계자는 “판권료 등의 비용 지출을 내년으로 미루는 등의 사정이 있어 계획된 수치를 낮추게 된 것이며 기업 투자도 올해 안으로는 특별히 할 내용이 없어 조정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