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인인터내셔널(대표 최창열)이 25일 DMB 캐릭터 인형 ‘티맨’을 활용한 배터리, 호신용 기구 등 아이디어성 제품을 출시했다.
티맨 휴대폰 보조 배터리는 리튬폴리머(270mA)를 내장해 별도 배터리를 휴대하지 않아도 긴급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 대기 시간은 48시간, 총 통화시간은 40분 가량이다. 호신용 티맨은 100데시벨의 강력한 사이렌이 울리는 제품. 가방이나 핸드백에 액세서리로 부착하고 티맨을 당기면 전자음이 발생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앞서 인인인터내셔널은 FM 수신이 가능한 티맨 무선 카팩 제품도 출시했다.
최창열 사장은 “DMB 캐릭터인 티맨이 DMB폰·MP3플레이어·PMP 등 AV기기와 연관성을 가진 점에 착안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귀엽고 사용하기도 간편해 젊은 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