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전기공학회(IEEE)가 리튬이온전지와 리튬이온 폴리머전지의 표준규격을 오는 2008년 초까지 새로 제정할 방침이라고 EE타임스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EEE P1825’로 명명된 신형 배터리 표준은 모바일 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두 종류의 배터리에 대한 디자인, 생산, 평가, 설계, 제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배터리 리콜사태를 의식해 배터리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과정, 사용자 교육까지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다.
IEEE의 한 관계자는 “IEEE P1825는 기존의 배터리 표준규격을 바탕으로 한층 개선한 규격이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제이미징산업협회(IIIA), 가전협회(CEA) 등 산업단체들의 참여도 촉구했다”고 말했다.
현재 IEEE는 노트북 배터리분야에 1625, 휴대폰 배터리에 대해 1725라는 표준규격을 각각 갖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