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어시스템스가 고품질 MP3플레이어를 지원하는 휴대폰용 저가형 칩을 개발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가격은 약 30달러선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나와있는 유사한 음질을 지원하는 저가폰용 부품이 약 100달러선인 데 비해 어기어 제품은 30달러 가량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게 특징이라고 어기어 측이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용 휴대폰에 이 칩을 사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어기어는 삼성이 생산하는 GSM 휴대폰의 약 50%에 자사 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칩을 탑재한 휴대폰은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라고 어기어 측이 설명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