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종목 e스포츠 대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가 이윤열 선수(팬택)와 박성훈 선수(삼성전자)의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16강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16강은 3전 2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진의 최고 매치업은 최근 기세가 좋은 김준영 선수와 ‘쏘원(So1)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오영종 선수의 경기다.
이밖에도 3회 우승 도전자 이윤열과 박성훈의 경기, 역대 우승자들 3명이 포진해 이번 대회 최대 ‘죽음의 조’로 꼽혔던 A조에서 3승으로 올라온 전상욱 선수와 변은종 선수의 경기, 프로토스 종족으로는 유일하게 3승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김택용과 이병민의 경기 등이 빅매치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