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한 영화 ‘괴물’을 ‘모바일 만화’ 버전으로 만난다.
이로써 흥행 대작 영화의 부가콘텐츠 상품화 바람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괴물·왕의 남자·주몽의 라이선싱 담당 업체인 와이쥬 크리에이티브(대표 윤주)는 이통 3사를 통해 모바일 버전의 ‘괴물 만화’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원작과는 주인공과 괴물의 설정을 달리한 괴물 모바일 버전은 최근 단행본 ‘귀신’을 출간한 석정현 작가의 작품이다. 괴물 모바일 만화는 주 1회, 총 6개월간 제공되며 모바일 서비스가 끝난 후에는 단행본으로 출판될 계획이다.
괴물 모바일 만화의 유무선 유통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와이쥬 크리에이티브와 다이렉트미디어 측은 “국내 흥행대작 영화의 부가콘텐츠 상품화, 특히 모바일 콘텐츠로서의 상품화에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기존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신규 웰메이드 콘텐츠 유입을 위한 채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