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지오텔(대표 이종민 http://www.geotel.co.kr)이 KTF와 텔레매틱스 기기용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지오텔과 KTF는 텔레매틱스 기기용 위피 플랫폼과 브라우저를 공동 개발하는 등 사업협력구도를 강화하게 된다. KTF는 현대자동차의 텔레매틱스 브랜드 ‘모젠’과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결합한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개발, 현대차의 신규 차종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기반이라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KTF 휴대폰용 게임과 교통정보,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종민 사장은 “이번 텔레매틱스 관련 플랫폼 협력 계약은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휴대폰 뿐만 아니라 다른 디바이스에 적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의 일환”이라며 “라이센스 기반의 사업 방식이라 텔레매틱스가 확산될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