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으로 교육이 행복하게 변화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 규모 e러닝 행사인 ‘2006 e러닝 국제박람회’가 27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e러닝, 행복한 변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e러닝 관련 기관·기업 등 총 12개국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각국 정책과 제품을 총망라하는 자리로 행사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e러닝 정책홍보관·미래교실관·u러닝관·우수콘텐츠관·e러닝산업관 등 총 5개 테마로 e러닝테마관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전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러닝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부·산자부의 e러닝 정책 및 핵심 사업을 동영상 및 디지털 패널로 소개하고 나이스·사이버가정학습 등 주요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미래교실관과 u러닝관은 체험형 전시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미래교실관에서는 세계 최초 63인치 대형 터치PDP 전자칠판·RFID를 이용한 출석인증·HMD(Head Mounted Display) 등을 활용한 최첨단 수업 시연과 장애 학생 등을 위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선보였다.
u러닝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안경을 쓰지 않고도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버스페이스3D △대형 전자책을 손으로 직접 넘겨 볼 수 있는 사이버터치 e-Book 등 미래교실을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업관에는 에듀박스·크레듀·대양이앤씨·동원S&S·삼성SDS멀티캠퍼스·YBM 시사닷컴 등이 어학 콘텐츠부터 u교실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최신 솔루션을 출품했다.
해외 12개국 정부·공공기관·기업 등이 총 60부스 규모로 참여한 국제관도 꼭 들러야 할 코스다.
호주·대만·인도·아일랜드·핀란드·일본·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e러닝 현황과 정책,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