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특수연구그룹(SIG)이 대대적인 상표권 침해 단속에 나섰다.
SIG는 중국 공공보안국의 선전시 경제범죄 조사부와 선전 산업 및 상거래행정부 등과 공조해 블루투스 상품권 침해 혐의가 있는 블루버드 하이테크 공장을 급습, 2만개의 불법 제품을 적발했다고 EE타임스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한 헤드세트, 사용자 매뉴얼, 패키징, 프린트 박스 및 콤포넌트 등이 적발됐으며 블루버드는 블루투스 상표권을 침해한 품질 이하의 상품을 제조 및 조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마이클 폴리 블루투스 SIG 디렉터는 “블루투스 무선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된 표준으로 이를 사용하려면 IP 라이선스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