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시범사업에 6개 컨소시엄 신청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IPTV 시범사업에 통신·방송·인터넷 등 분야에서 6개 컨소시엄이 참여를 신청했다.

 1일 정통부와 방송위에 따르면 11월에 시작하는 IPTV시범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통신사업자 중심의 C-큐브, 케이블TV사업자 중심의 UMB를 비롯해 다음커뮤니케이션·서원IMB·대림IMS·굿TV가 각각 주도하는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와 방송위가 공동 구성한 IPTV 시범사업공동추진협의회는 2일 IPTV 시범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가는 통신·방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서면평가와 실사평가로 나누어서 실시하게 된다. 2일 서면평가를 실시해 서면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은 컨소시엄에 한해 이달 10일 실사 평가 후 13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발표한다.

 IPTV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이달 준비기간을 거쳐 11월과 12월 두달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주요 컨소시엄 구성 현황(괄호는 참여업체수)

 ◇C-큐브컨소시엄(52)=KT·하나로텔레콤·LG데이콤·SK텔레콤·온세통신 등(이상 통신), KBS·MBC·SBS·EBS(이상 지상파방송), 한국HD방송·한국디지털위성방송·한국방송통신대학교·시네온TV·성원아이콤·BBC월드디스트리뷰션·NHK정보네트워크·TBS아시아퍼시픽·CNBC아시아퍼시픽 등(이상 프로그램공급자), 연합뉴스·KTH·뱅크타운·비플라이소프트·에어코드·한솔교육·판도라TV·드리머 등(이상 콘텐츠공급자), 삼성전자·LG노텔·휴맥스(셋톱박스 및 단말기 공급자), 알티캐스트·쌍용정보통신·NDS·케스트이즈·미레타(기타).

 ◇UMB컨소시엄(150)=CJ케이블넷·씨앤앰커뮤니케이션·티브로드(공동주관)·SBS(지상파방송), 프로그램공급자(PP) 및 종합유성방송사업자(SO) 등

 ◇다음커뮤니케이션컨소시엄(10)=다음커뮤니케이션·디보스·KBS·CD네트웍스·한솔교육 등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