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 지역지상파DMB 정책 결정 연기

 당초 10일 결정될 예정이었던 지역 지상파DMB 정책방안이 의결 보류됐다.

방송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DMB 정책 방안으로 전국을 6개 지역으로 획정하고 사업자를 1개 전국사업자와 권역별 2개 지역사업자로 나누는 이른바 ‘1+2안’을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초 방송위는 공청회 등을 통해 ‘1+2’안이 확정적으로 제시됐으나 이날 방송위원들 간 논의에서는 최종 의견 수렴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최종 결정은 다음주 예정된 전체회의로 연기될 전망이다.

방송위원회 한 관계자는 “지역 지상파DMB 정책 결정은 중요한 사안이라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거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