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신개념 검색 `서치 어드벤처` 공식 선봬

야후코리아가 11일 자체 개발한 신개념 검색 서비스 ‘서치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야후코리아가 11일 자체 개발한 신개념 검색 서비스 ‘서치 어드벤처’를 선보였다.

 야후 검색이 확 달라졌다.

야후코리아(대표 성낙양 http://www.yahoo.co.kr)는 11일 한국 지사에서 지난 1년간 독자 개발한 신개념 검색 서비스인 ‘서치 어드벤처’를 공식 선보였다. 본지 9월28일자 2면 참조.

 야후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서치 어드벤처’는 검색어와 검색 결과와의 연관성을 대폭 높여 보다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각 시간대별로 주요 뉴스를 검색할 수 있어 보다 빨리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야후서치 어드벤처는 크게 △클러스터 검색 △스마트 웹 검색 △타임존 검색 서비스로 구성된다.

 클러스터 검색은 해당 검색어와 관련 있는 검색 결과들을 이슈 별로 묶어 이미지 형태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어와 관련 높은 뉴스·블로그·웹문서 등에서 중복문서를 제거한 최신 검색 결과들이 다양한 주제의 묶음으로 검색된다.

 스마트 웹 검색은 기존의 웹 검색을 보완해 주는 검색 서비스로서 검색창의 키워드를 분석해 입력한 검색어와 관련된 추천 검색어를 자동으로 제시해 주고, 클릭 시 웹 문서 검색 결과를 ‘새로 고침’ 없이 빠르게 찾아 주는 검색서비스다. HTML, PPT, DOC, PDF와 같은 문서형식은 물론, 도메인 종류 중 원하는 웹 검색 결과를 사전 설정 할 수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의 정보를 보다 편하게 찾을 수 있다.

 타임존 검색은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뉴스를 시간대별로 분류해 주요 이슈들을(1∼60위) 이미지컷과 함께 보여 주는 서비스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특정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시간대별·일별·주간별·월별 화제 뉴스를 볼 수 있다.일종의 맞춤형 서비스인 셈이다.

 성낙양 사장은 “인터넷 정보 홍수 속에 검색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보기 쉽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해 질 것” 이라며 “서치 어드벤처 서비스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검색의 편의와 혜택을 체험하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