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실시

 정보통신부는 중국, 인도, 기타 아시아 국가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IT 기업들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13일 국내 IT기업들을 대상으로 각국의 지재권 제도와 투자환경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과 해외진출 상담회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정통부와 전세계 변호사 연합 단체인 글로벌로우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연구진흥원(원장 이성옥)과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원장 김선배), 법무법인 아람(대표 손경한)이 공동 주관하며 IT벤처기업연합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관계기관이 후원한다. 이 행사에는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IT 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진행은 중국·인도·싱가포르·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홍콩·대만 등 8개국 현지의 지재권·투자 분야 전문가들이 각국의 지재권, 투자제도, 인·허가 관련 법령을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외진출기업의 핵심 IT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유출 방지 전략도 소개된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