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기업인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 http://www.mobilians.co.kr)는 모바일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상품 구매를 요청하는 ‘바이포미’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이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포미’ 서비스는 해당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조르기 서비스’와 달리 누구에게나 구매 요청이 가능하고 구매자는 휴대폰 결제로 즉시 결제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바이포미가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프리머스시네마에서 영화예매 매출을 급상승시키고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바이포미 티켓 예매로만 1000만 원을 상회하는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창현 전략사업팀장은 “계약된 기업 전체로 볼때 서비스 초기 약 5% 였던 발송 대비 구매율이 현재 약 24% 정도까지 신장하는 등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국내특허에 이어 해외특허까지 출원해 해외에서도 바이포미 결제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