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12일 싸이월드 회원들의 개인정보와 인격에 대한 권리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유출 등 권리침해사건 발생시 바로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는 ‘권리보호센터’를 정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 사이트 내에 마련된 권리보호센터(http://guardian.cyworld.nate.com)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네티즌의 개인정보유출, 명예훼손, 저작권침해 등의 피해를 권리보호활동을 통해 최소화하고 네티즌의 책임과 권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권리침해사건 발생 시 네티즌이 권리보호센터에 신고 및 제보를 하면 배치된 전담인력들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처리된 후에는 그 결과를 문자를 통해 바로 알려준다. 월별 신고 및 제보 처리현황은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모든 네티즌에게 공개된다.
신동하 싸이월드 고객서비스팀장은 “그간 온라인의 개방성과 자유로움 속에 개인의 정보나 인격에 대한 다양한 권리침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해왔다”며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개인정보유출과 같은 피해를 예방하고 권리침해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사용자의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건전한 인터넷문화형성 및 타인의 사생활 보호,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싸이클린캠페인’을 연중 온라인 행사로 진행해왔다. 특히 회원들 스스로 자정능력을 가질수 있도록 설계된 ‘클린캠페인’ 미니홈피에는 현재까지 다녀간 회원 수가 240만 명 이상일 정도로 회원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겁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