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셀에 연말까지 지문인식폰 등 총 5종의 유럽통화방식(GSM) 휴대폰 등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그 동안 5개 모델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멕시코에서 판매하는 단말기는 10개 모델로 늘어나게 됐다. 팬택계열이 새로 공급할 5개 모델은 지문인식폰(PG-6200), MP3뮤직폰(PG-1810), 스타일리시 블랙폰(PG-1310V), 콤팩트 슬라이드폰(PG-1610), 미니폰(PG-3810) 등이다.
‘팬택 PG-6200’은 지문인식기능을 탑재했고 지문마다 전화번호를 입력해 단축다이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 윤곽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곡선미를 구현해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2006 iF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팬택계열은 또 MP3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한 ‘PG-1810’, 내비게이터 키 주변에 빨간색 링 테두리를 두른 깜찍한 스타일의 반자동 슬라이드폰 ‘PG-1610’ 등의 판매호조에 기대를 걸고 있다. 팬택계열은 올해 멕시코에 총 13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