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 당했지만 나도 지금 애플 노트북PC를 쓰고 있다. 애플은 존경할 만한 회사다.”-양덕준 레인콤 사장, 12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기기로 문화를 만드는 애플의 장점을 언급하면서.
“IPTV 서비스 시대에는 망 중립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이다.”-드미트리 입실란티 OECD IT 사무국장, 12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ITU-T IPTV 글로벌 기술 워크숍’에서 특정 사업자의 IPTV 서비스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할 수 있어 망 중립성 우려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로봇에도 히딩크가 필요하다.”-김성권 로봇산업포럼회장, 로봇기술은 물론이고 로봇의 상품화와 시장창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로봇정책에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며.
“한 지붕 세 가족이 아닌 세 지붕 한 가족인 셈이다.”-임승일 만인에미디어 사장, 한 콘텐츠를 놓고 저작권자·음반사·실연자가 따로따로 아옹다옹하고 있어 일괄 관리가 되지 않는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시 중요한 것은 개발자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전배문 오브젠 사장, 개발자가 적더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면서.
“실무 인력이 프리세일즈보다 능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문제다.”-김경수 피스페이스 사장, 시스템 개발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은 능력 있는 인력을 실무보다는 영업에 배치하는 관행 탓이라며.
“전산담당자는 자신이 먼저 나서서 총 맞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전광칠 인포큐브 상무, 기업에서 가상화와 백업 관련 신규 솔루션이 급속히 확산되지 않는 것은 전산담당자가 새로운 기술 도입에 보수적이기 때문이라며.
“45㎚나 32㎚ 반도체 공정으로 갈 때 필요한 재료 개발에는 아직 기술적 장벽이 많다. 이는 우리가 먼저 상용 기술 개발에 성공한다면 세계 차세대 반도체 재료 기술을 선도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김재현 동진쎄미켐 상무, 미세회로 공정에 적합한 재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지금은 사용자 중심의 u정보보호 시대다.”-손승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성능 중심의 e정보보호에서 사용자 주도형 정보보호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금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핵실험 발표에 따른 경제전망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변수를 확인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