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이 16일 TV포털 ‘하나TV’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최근 전담조직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하나로텔레콤은 TV포털 서비스를 맡아온 컨버전스본부(홍순만 부사장) 인력을 대폭 보강, 기존 TV포털추진팀을 TV포털솔루션지원팀 등 2개로 나누고, 2개의 전담(TF)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팀은 콘텐츠마케팅팀과 하나TV사업개발팀으로 각각 양질의 콘텐츠 발굴과 B2B 사업 및 T뱅킹 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현 가입자는 6만3000여명으로(15일 기준) 연말까지 자회사 영업을 포함해 25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하나로텔레콤은 올해 하나TV에서만 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전체 매출의 3∼5%에 해당하는 700억∼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