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전자전 개막 `디지털 혁명의 시작`

2006 한국전자전 개막 `디지털 혁명의 시작`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6 한국전자전이 17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한국전자전은 이번 년도로 총 37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전자분야 종합 전시회다. 올해 주제는 ‘디지털 혁명의 현장’으로 18개국 6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정보가전관, 정보통신관, 산업용기기관, 전자부품관, 중국 및 대만 국가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돼 첨단 기술을 뽑냈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세계 최대 82인치 LED LCD TV를 비롯 102인치 PDP, 타임머신 LCD TV, 프리미엄 홈씨어터, 울트라모바일 PC, 초슬림 휴대폰, 40나노 32기가 낸드 플래시, 기타 중소, 벤처 기업 제품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의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수출상담 및 비즈니스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에 따라 세계적 전자 메이커가 한국 부품 아웃소싱 거래선 물색을 위해 대거 방한했다.

또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은 ‘퓨전 테크놀로지 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펼치며 국제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