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친구 이후 처음으로 18세 관람가 영화 4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

 추석 연휴 이후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타짜’가 영화 ‘친구’ 이후 18세관람가 영화 중 처음으로 4주 연속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9일 영화 예매 전문포털 맥스무비(대표 주태산)에 따르면 ‘타짜’는 다음 주 영화 예매 점유율 40.7%를 기록해 4주 연속으로 예매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01년에 개봉한 ‘친구’ 이후 처음으로 18세 관람가 영화가 4주 연속 예매 1위를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8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친구’의 기록을 ‘타짜’가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타짜’에 이어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한 장진 감독의 신작 ‘거룩한 계보’가 다음 주 예매율 27.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 ‘라디오스타’도 다음주 18%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열세를 보이고 있는 개봉 스크린수에 비해 3위를 차지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