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온라인 유료화 전략 9 계명
1. 확실한 특장점을 가져라.
2. 베타서비스를 하기 전에 최소한 하나 이상의 유료서비스를 준비해라
3. 꼭 무료로 해야 할 게 있다면 나중에 생각을 바꾸지 마라
4. 로그인이나 다운로드, 회원 가입에 필요한 시간을 짧을수록 좋다.
5. 아무리 베타 서비스라 해도 작동하지 않는 게 많으면 안 된다.
6. 고객의 지식을 이용해 제품 개선이나 유료서비스 아이디어에 영감을 얻어라
7. 끊임없이 개선해 고객을 떠나지 않게 해라
8. 수입원을 분명히 해라
9. 유료 매출로 조기에 비용을 상쇄하는 게 여의치 않으면 창업의 다음 단계로 옮겨가라
무료 온라인 벤처가 회사를 키우고 투자를 유치하려면 유료화를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온라인잡지인 ‘비즈니스 2.0’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사업자에 투자하는 상당수 벤처자본들은 유료 서비스를 중시하고 있다. 따라서 온라인 업체들도 적극적인 유료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벤처 투자자들과 유료 사업자들은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스카이프,라스트닷에프엠,마이SQL 등 유료 사업자에 대한 투자로 유명한 인덱스벤처의 대니 리머는 “유료화는 사업의 큰 장애물을 넘는 것”이라며 “공짜 이용자들도 때로는 그 사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복음자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아데오 레시 게임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공짜로 할 것’과 ‘돈을 받을 것’을 처음부터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라면서 “처음 생각을 바꾸면 공짜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떨어져나갈 위험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