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IT전문 인력 유치단을 베트남에 파견, 우리나라 기업들이 현지에서 직접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정보통신부는 IT벤처기업연합회(KOIVA)와 공동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우수 IT벤처기업과 베트남 IT전문인력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IT전문인력 유치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개최된 ‘2006년 해외 IT 전문인력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직접 면접을 가장 많이 희망한 베트남에서 개최돼, 해외 인력 채용시 큰 애로사항인 인력에 대한 검증을 기업이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베트남 IT 전문인력 유치단’에 참여한 기업은 베트남 인력 전문 헤드헌팅 업체의 베트남 인력채용에 관한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지 베트남 IT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IT시장을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