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대표 진헌진)가 800석 규모의 IP콜센터 기반 통합고객센터를 구축 완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지난해 5월 안양고객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6월 부산고객센터를 구축했으며 이번에 부천고객센터까지 마무리해 통합고객센터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14개 권역에서 운영중인 18개 SO의 300만 가입자의 상담업무를 안양·부천·부산 등 세 통합고객센터에서 운영하게 됐다. 전국 300만 가입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통합고객센터 구축에 투자한 금액은 약 60억원이다.
티브로드 측은 “IP기반의 콜센터는 기존 회선 교환방식의 콜센터에 비해 회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권역별 통합고객센터끼리 통화량 분산 수용이 가능해 상담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