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메가스터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수능 온라인 교육 1위 기업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사진)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e러닝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3분기에 매출 345억1000만원, 영업이익 14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6%·40.3%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 순이익도 106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호전에 대해 손주은 사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성수기를 맞아 온오프라인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룬 결과”라며 “내부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고등부 온라인 부문에서 사상 처음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1·2·3분기에 각각 작년 대비 4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이같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업계 및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올 연초에 내부적으로 수립한 연 매출 910억원을 무난히 뛰어넘어 온라인 교육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