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덴마크서 돌풍

삼성 휴대폰, 덴마크서 돌풍

삼성전자가 덴마크 휴대폰 시장에서 2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7배나 끌어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덴마크 3대 일간지인 ‘베를링스케 티엔데’는 최근 ‘삼성, 덴마크 휴대폰 시장에서 대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 휴대폰의 성공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 신문은 “4년 전 1개 제품으로 시작한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3%에서 20%로 급성장하며, 최고의 히트 브랜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부터 덴마크의 2대 이동통신업체인 소노폰과 제휴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덴마크 적십자와 함께 ‘적십자 스페셜 패키지’휴대폰을 특별 제작해 올 연말까지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