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액자 이용한 전시회 개최

KT는 영상 UCC 서비스 ‘올팟(ALLPOT)’과 디지털 액자를 이용한 디지털 미술전시회 ‘눈으로 그리는 그림’을 서울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10월 말까지 개최한다.
KT는 영상 UCC 서비스 ‘올팟(ALLPOT)’과 디지털 액자를 이용한 디지털 미술전시회 ‘눈으로 그리는 그림’을 서울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10월 말까지 개최한다.

‘미술 전시회에도 IT를 이용한다.’

 KT(대표 남중수)가 26일 서울 인사동 아트사이드에서 영상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서비스 ‘올팟’과 디지털 액자를 이용한 ‘눈으로 그리는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도되는 디지털 전시회. 프랑스·중국 등 해외에 파견된 작가가 현지에서 창작한 작품과 현지 미술관에 전시된 유명작가의 작품을 ‘올팟’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송, 캔버스가 아닌 디지털 액자를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의 행사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하태임·강영길·박희섭·황호석 등 국내 미술작가 4명이 각각 프랑스·중국·인도·일본 4개국에 파견됐으며, 이들은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매일 새로운 작품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서울 아트사이드 전시관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로 전송한다. 작가들은 현지의 주요 미술관을 방문해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찍어 전송한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