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퍼네트웍스(대표 강익춘)가 통신사업자의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라우터 장비 ‘MX960’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MX960은 최대 960 급 스위칭 및 라우팅 용량을 지원하는 이더넷 기반의 캐리어급 장비로 주니퍼의 차세대 패킷 전송 엔진 기술인 아이칩을 통해 고품질서비스(QoS)를 제공한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 및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는 물론이고 차세대 브로드밴드 멀티플레이, 대용량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주니퍼가 자체 개발한 장비 운용체계 ‘주노스’를 탑재, 기존 장비 교체나 업그레이드시 차세대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익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상무는 “이더넷과 다중프로토콜레이블스위칭(MPLS) 기능을 결합한 MX960의 출시를 계기로 최근 성장하는 이더넷 네트워크 아키텍처 및 서비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