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서치]노트북PC 관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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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5명 가운데 1명은 노트북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노트북PC를 보유하지 않은 응답자의 74.8%가 향후 노트북PC를 구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트북PC 관련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5%가 노트북PC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의 노트북PC 보유율은 35.4%로 여성 19.7%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의 노트북PC 보유율이 각각 33.2%로 가장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생산·기술·영업직 종사자의 노트북PC 보유율이 36.1%로 나타났다. 노트북PC를 주로 사용하는 장소를 묻는 항목에는 ‘집’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수인 56.5%였으며, ‘사무실 또는 학교’라는 응답자는 35.5%였다.

 한편 노트북PC를 보유하지 않은 응답자의 74.8%가 향후 노트북PC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노트북PC 구입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응답자의 33.5%가 ‘뛰어난 성능’을 꼽았으며 ‘휴대 편리성’이 30.1%, ‘저렴한 가격’이 28.9%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뛰어난 성능’을, 30대 이상은 ‘저렴한 가격’을 주로 고려한다고 답해 연령별로 노트북PC 구입에 대한 기준이 달랐다.

 노트북PC 구입 의향이 가장 높은 학생 응답자의 38.3%는 ‘뛰어난 성능’을 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PC 구입 희망 가격대는 ‘90만∼120만원대’가 40.2%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120만∼150만원도 20.7%로 뒤를 이었다. 생산·기술·영업직 종사자는 ‘90만원대 이하’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트북PC의 구입을 희망했다.

 노트북PC 적정 교체 주기로는 ‘3년’이 46.0%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이상(19.5%)’ ‘2년(17.4%)’ ‘4년(15.9%)’ 순이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