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는 ‘폰투웹’ 서비스가 등장했다.
엔터테인먼트 동영상 포털 ‘큐(Q)’를 운영하는 프리챌(대표 손창욱)은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Q에 바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자신의 Q에 휴대폰에서 전송하는 동영상 저장폴더를 설정하는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실시간 동영상 전송을 할 수 있으며 SK텔레콤·KTF·LG텔레콤 3사 회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부과되지 않으며 이통사의 멀티미디메시징서비스(MMS) 전송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손창욱 프리챌 사장은 “폰투웹 서비스는 급하게 촬영한 휴대폰 동영상을 바로 전송해야 할 경우 용이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기기의 발전과 빠른 보급으로 인해 휴대폰 동영상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모바일 동영상 관련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챌은 SK텔레콤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준(June)’을 통해 인기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1일 선보였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