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BSNL의 GSM과 3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업체 선정이 송사에 휩싸이면서 연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인도 델리 최고법원은 지난주 모토로라가 제기한 소송을 받아들여 BSNL에 업체 선정을 이달 16일 이후로 늦출 것을 명령했다.
BSNL은 지난달 입찰 업체중 모토로라와 중국 ZTE를 기술심사에서 탈락시키고 에릭슨과 노키아를 사실상 선정했다.<본지 10월 16일자 18면 참조>
모토로라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모토로라가 낙찰자 선정과 계약을 연기시켰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