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아티스트 & 신곡]

 금주의 아티스트- 세븐

드라마 ‘궁2’의 주연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세븐, 세계 최고 음반 제작자 및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하고 미국 시장 진출 등으로 앨범 발표 전부터 이미 가요계 최대의 이슈메이커가 됐다.

4집 ‘Se7olution’을 발표하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화려한 비트와 퍼포먼스에 가려져 드러나지 않았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특히 토니 블랙스톤, 어셔, 제이지 등을 발굴한 음반 제작자 마크 쉬멜과 비욘세, 어셔, 메리 제이 블라이지, 미시 엘리엇 등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한 리치 해리슨이 세븐과 함께 작업해 더욱 기대된다.

타이틀 ‘라라라’를 비롯해 수록곡 중 상당수가 발라드로 채워졌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면적 모습이 엿보인다. 팔색조처럼 다양해진 보이스 컬러와 눈에 띠게 진화된 음악적 역량으로 무장한 세븐은 ‘Se7olution’을 통해 자신의 화려한 스타성에 가려졌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모두 쏟아내며 대중에게 다가설 것이다.

금주의 신곡-사랑따위(JP김진표)

갑작스런 이혼 발표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다 9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김진표. 디지털 싱글 ‘사랑따위’는 김진표가 직접 기획했으며 작사, 작곡, 편곡, 녹음까지 모두 김진표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이번 디지털 싱글 음악은 음악관계자들로부터 래퍼 김진표의 음악적 성숙과 완성도를 한눈에 읽어내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랑 따위 다신 안한다’면서도 결국엔 ‘사랑이 전부’라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즉, 사랑없는 인생보다는 상처뿐인 인생, 끊임없는 사랑과 이별속에서 상처를 받으며 우린 이런 것들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자신의 곡에 대해 김진표는 밝혔다.

다소 걸러지지 않는 가사를 그대로 담게 된 것도 이별한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 김진표. 완만한 표현보다는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이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한 아티스트의 ‘이별후의 이별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옅볼 수 있는 의미있는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