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대표 서영길 http://www.tu4u.com)는 이동통신 운용기술을 적용해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장비의 장애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캐치올(CatchAll)’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캐치올’은 방송 송출 시스템 장애를 사전에 분석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방송 운용비용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애의 발생일자 및 시간의 주기성을 분석하고 장애 패턴을 예측하는 ‘장애분석기’를 비롯해 실시간으로 장애를 감시하고 예측하는 ‘장애예측서버’, 이상현상 발견시 장애예측 서버로 통보하는 ‘장애감시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됐다.
TU미디어는 방송장비 및 네트워크 운용 전문업체인 글로벌텔레콤(대표 서승현)에 ‘캐치올’ 기술을 이전, 공동으로 세계 모바일방송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TU미디어 기술본부장 오덕원 상무는 “‘캐치올’을 개발로 효율적인 방송 운영 뿐만 아니라 방송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송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TU 운용에 맞게 개발된 시스템을 범용화시켜 해외 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