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이사회로부터 해임 결의된 신현덕 공동대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신현덕 공동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핵심은 백성학 회장이 국내 정보를 모아 국익을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문건을 만들어 외국 기관에 보냈다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안에 사법당국에 의해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인방송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신현덕 대표이사의 해임안을 의결했으며 신 대표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