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업체 크레이가 13일(현지시각) AMD의 옵테론 칩을 장착한 슈퍼컴퓨터 2종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넷 1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는 옵테론 칩을 장착한 슈퍼컴퓨터 ‘XT4’를 연내 선보이고, 내년까지 멀티스레딩 기술을 적용한 ‘XMT’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제품은 크레이의 4개의 제품군을 1개로 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이다.
새 슈퍼컴퓨터는 산디아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인 ‘레드 스톰’을 위해 개발된 ‘XT3’ 디자인과 크레이가 인수한 옥티가베이의 ‘XD1’ 시스템을 융합했다.
한편 크레이는 3분기(7∼9월) 이익이 전년 동기 1030만달러보다 19% 줄어든 830만달러였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