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기반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 ‘태터툴즈(http://www.tattertools.com)·사진’의 새 정식버전이 나왔다.
태터앤컴퍼니(공동대표 노정석·김창원, 이하 TNC)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블로그를 제작할 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의 최신 버전인 ‘태터툴즈 1.1 : 프렌즈(Friends)’를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새 버전은 태터툴즈 개발자모임인 ‘태터앤프렌즈’ 주도로 개발된 오픈소스 기반 설치형 블로그 서비스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누구나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관리자 메뉴에 ‘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사용이 빈번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모아 놓은 개인화된 관리자 페이지다. ‘사이드바’ 기능도 눈에 띈다. 마우스의 ‘드래그&드롭’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구성요소를 끌어다 놓기만 하면 메뉴가 추가된다.
이밖에 자체 학습 기능을 통해 스팸 차단 확률을 높이는 지능형 스팸 차단 솔루션과 태터툴즈 블로그에 접속하지 않고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등록할 수 있는 웹2.0 기반 ‘원격 블로깅’ 기능도 지원됐다.
김창원 대표는 “지난 3월 태터툴즈의 소스를 공개한 이후 많은 개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며 “태터툴즈는 TNC의 전유물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TNF 모두의 공동 소유물”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