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대표 서춘길)은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온세통신 측은 지난 6일 양해각서(MOU) 교환 이후 양사가 실사작업을 진행했으며 초고속 인터넷 허수 가입자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두 회사는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앞으로 IPTV 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도 합의했다. 온세통신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 25만원에 하나로텔레콤에 매각하게 된다.
서춘길 온세통신 사장은 “온세통신 인수 이후 첫번째 추진 사업이었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매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인터넷전화P, IPTV 사업 등 신규사업 부문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작지만 강한’ 회사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