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들의 댄스 경연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볼 수 있게 됐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미국 ‘지포(ZIPPO)’사가 주최하는 대학생 댄스 콘텐스트 ‘지포 핫투어’를 자사의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http://www.afreeca.com)’에서 18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배틀’과 ‘퍼포먼스’ 두 부문으로 나뉘어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남 나우콤 마케팅팀장은 “아프리카는 대학축제를 비롯, 독일 월드컵,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등 각종 축제와 스포츠 행사를 네티즌이 직접 생중계하고 있다”며 “거대 미디어가 수용하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를 네티즌이 직접 발굴하고 함께 즐기는 대안미디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콤은 준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대학 방송국에게 방송을 지원해 주는 대학 방송국 전용채널을 구축중이다. 게임, 스포츠, 증권, 교육 등 각 분야의 준전문가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질 높은 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정책을 준비중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