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티브로드(대표 진헌진)는 기남방송, ABC방송 등 산하 18개 SO의 시청자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청자 위원회는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모니터링 ▲사후서비스(AS) 발생 현황 ▲민원 등 각종 사항에 대해 시청자의 권익보호,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기타 케이블 방송 발전 측면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채널 편성 시 시청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티브로드의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시청자의 알 권리 충족 및 지역민의 참여유도, 시청자 권익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시청자 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회의 결정 및 건의사항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과 SO의 운영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