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보안에 61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인 인포-테크 리서치그룹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미국 전체 IT 예산의 7.3%에 이른다. 전체 예산 중 210억∼270억달러는 새로운 보안 기술 및 서비스를 확보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비용은 보안 기술 및 서비스 운영에 사용되는데 주로 인건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보고서는 보안 분야 지출이 가장 많은 곳이 기업·금융·정부 부문이며 각 부문이 100억달러 정도를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몇년 동안 IT 보안이 예산의 큰 부분을 차지해 왔으며, 전체 IT 예산의 상당 부분이 보안 장비와 서비스에 지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