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탠더드그룹(FSG, http://www.freestandards.org)은 표준을 통해 오픈소스 기술의 사용률과 보급을 높이기 위해 주요 글로벌 SW, HW 벤더에 의해 조직된 비영리단체. 조직 본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현재 FSG는 IBM·델·인텔·레드햇 등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며 다양한 표준화 워크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FSG가 진행하는 주요 작업그룹은 리눅스표준기반(LSB), 리눅스국제화이니셔티브표준(Li18nux), FHS표준 등이다. 이 가운데 LSB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리눅스에 쉽게 구동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페이스표준과 테스트 기준들을 규정한다. LSB를 통해 SW업체들은 배포판이나 버전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리눅스 환경의 프린팅과 모바일 임베디드 리눅스 분야의 작업그룹을 만들어 표준제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글과컴퓨터가 FSG에 가입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