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이어 이번에는 야후가 신문광고 시장에 가세했다.
AP는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을 인용해 야후가 미국 38개주 176개 지역 신문과 제휴를 맺고 야후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문광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콕스 뉴스페이퍼, 뉴스미디어 그룹, 벨로 코프, 리 엔터프라이즈, 히어스트 코프, 더 레지스터 등 언론사들이 야후와 이미 계약을 맺었으며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튜션, 새너제이 머큐리뉴스, 달라스 모닝 뉴스, 오스틴 아메리칸 스테이츠맨 등이 곧 합류할 예정이다.
야후와 지역신문사들은 내달부터 야후가 운영하는 핫잡스(HotJobs)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문광고를 시작하며 향후 다른 방식의 온라인광고 사업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초 야후의 경쟁사인 구글도 미국의 50대 신문사들과 계약을 맺고 홈페이지에서 신문광고를 대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