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22일(현지시각) MS의 비디오 게임기 ‘X박스’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Xbox Live)’에서 영화와 TV 콘텐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X박스 라이브’에서는 TV 콘텐츠를 HD버전은 1편당 240 MS포인트, SD버전은 160 MS포인트에 판매한다. 영화는 신작 HD버전이 480 MS포인트, SD버전이 320 MS포인트, 고전영화 HD버전은 360 MS포인트, SD버전은 240 MS포인트에 판매된다. 또 HD버전을 구입하면 SD버전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MS포인트는 X박스 판매점이나 ‘X박스 라이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점에서는 1600 MS포인트 카드를 19.99달러에 판매한다.
한편 22일은 MS가 비디오 게임기 ‘X박스 360’을 선보인지 1년이 되는 날이다. MS는 지난 해 11월 22일 ‘X박스 360’을 발매해 지난 9월말 현재 600만대를 판매했고, 다음달까지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X박스 라이브’ 사용자는 400만명을 넘었고 내년 6월까지 6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