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위원회(OFCOM)가 FM트랜스미터 사용을 합법화한다고 BBC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FM트랜스미터란 FM 주파수를 이용해 MP3플레이어 음악을 카오디오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영국은 그동안 이 기기가 라디오 방송과 주파수 충돌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사용을 금지해 왔다.
영국 정부는 최근 MP3플레이어의 보급과 맞물려 차량에서 FM트랜스미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일정한 기준을 만들어 검증을 통과한 기기만 사용토록 했다.
검사를 받은 FM트랜스미터엔 CE마크가 붙게 되며 내달 8일부터 시행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