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늦가을, 남녀가 함께 부르는 따뜻한 느낌의 듀엣 곡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7일 음악사이트 뮤즈(http://www.muz.co.kr)의 최신 곡 인기차트에서 그룹 SG워너비와 김종국이 부른 ‘바람만 바람만’이 1위를 차지했고 SG워너비 보컬 용준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호흡을 맞춘 캐롤 분위기의 ‘Must have love’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Rainbow Duet Vol.3’에 수록된 ‘Love is Feeling’ 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이와 혜령이 듀엣으로 부른 이 노래는 첫 만남의 설레임을 담은 곡이다.
세계 최초 인간형 로봇인 에버투와 투앤비가 함께한 곡고 듀엣곡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사람이 노래하는 듯한 입모양으로 듀엣곡 ‘눈감아 줄게요’를 불러 사랑하지만 보내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여자의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최근 새 앨범을 낸 이승환도 실력파 신인 여가수 제시카 H.O와 함께 ‘We are the dream factory’를 불렀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